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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산업비전포럼] 정운천 의원, 급변하는 지정학적 환경 속 해법 강조

[K산업비전포럼] 정운천 의원, 급변하는 지정학적 환경 속 해법 강조

기사승인 2024. 03. 2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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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천 국민의힘 의원/정운천 의원실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이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지정학적 환경을 지적하며 주요국들은 국가차원의 전폭적인 지지를 이어가고, 미중갈등 역시 우리 기업에는 불안감을 키우는 요인이 되는 만큼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진행된 제1회 아시아투데이 K-산업비전포럼에서 정운천 의원은 현재 국내를 둘러싼 국제정세에 대해 익숙했던 경제 질서 및 통상 구도가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짚었다.

올해는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 70개국 이상에서 선거가 열리는 슈퍼 선거의 해로 꼽힌다. 선거 결과에 따라 각 나라의 정책에도 변화가 예정된 만큼 해외에 진출한 기업들로서는 불확실성이 증대될 수밖에 없다.

정 의원은 우리 기업들이 특히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미국 대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할 경우 지국우선주의 정책이 강화돼, 이전 집권시보다 더 강력한 미국 최우선주의 정책이 추진될 것이라는 예상을 빌려 기존 정책 기조가 바뀔 경우 우리 기업의 글로벌 투자자들에게도 큰 타격이 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정 의원은 최근 산업부 제1차 산업 투자전략 회의 자료의 미국 트럼프 재집권 시, 10% 보편적 관세 도입으로 인해 수출이 23조 원이나 급감할 수 있다는 전망도 언급했다.

그는 "각계 통상과 산업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지정학 리스크에 대한 해법을 찾는 자리인만큼 한국경제의 나아갈 길을 보여주는 가이드이자 지침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실(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이 주최하고, '전국 12대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가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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