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12개 운동학원과 업무협약(MOU)
동작보건소 건강검진 대상자면 누구나 혜택
| 박일하 동작구청장 | 0 | 박일하 동작구청장(왼쪽 여섯 번째)이 지난 26일 동작구청에서 열린 '동작구 주민 체력단련학원 수강료 할인' 협약식에서 학원 대표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동작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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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가 '체력단련학원 수강료 할인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구는 지역 내 12개 체력단련학원과 수업 등록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전철호 체력단련학원 대표 등 12명의 학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구는 다음 달부터 내년 연말까지 동작구 보건소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구민들을 대상으로 해당 운동 학원을 등록할 때 10%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사업에 참여하는 관내 12개 학원은 △더블유짐 △비비짐(BB짐) △PT센터(상도점·사당점) △에브리데이짐 △본핏 △어게인짐 △보라매휘트니스 △워터힐 헬스 △스포니스 △짐퍼스트헬스 △올데이스포츠 등이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보건소에서 건강 검진을 받고 할인증을 발급받은 후 해당 학원에 제출하면 된다.
박일하 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구민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학원가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