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IFRS 18 원칙적 전면 도입”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IFRS 18 원칙적 전면 도입”

기사승인 2024. 04. 15. 10:3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현 상황과 정합성 고려 중
IASB 한국 위원 선발 지원 당부
금융위_240415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왼쪽)이 15일 안드레아스 바코브 IASB 위원장과 만나 IFRS 18 관련 국내·외 동향 및 IASB 위원 진출 협조에 대해 논의했다. /금융위원회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안드레이아스 바코브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위원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최근 IFRS 18 발표 등 IFRS 회계기준 관련 국내외 동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김 부위원장은 IASB 한국 위원 진출에 대한 협조를 부탁했다.

15일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안드레이아스 바코브 IASB 위원장을 면담했다. 안드레이아스 바코브 위원장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회계기준제정포럼(IFASS)에 참석하기 위해 방안했다.

김 부위원장은 지난 9일 IFRS 18 기준서가 확정 발표된 것에 대해 안드레아스 바코브 위원장을 포함한 IASB 위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한국은 IFRS 18를 원칙적으로 전면도입하되, 영업손익을 이미 표시해 오고 있는 현 상황과의 정합성을 고려하고 있음을 전달했다.

아울러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IASB 위원 선발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해당 지역 IASB 위원에 한국 후보가 반드시 선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이에 안드레아스 바코브 IASB 위원장은 "IFRS 18은 투자자들에게 기업 재무성과에 대한 더 나은 정보와 분석을 위한 일관된 기준을 제공할 것"이라며 "회계기준에 대한 전문성과 기준 제정 업무에 높은 이해를 가진 역량 있는 후보를 IASB 위원으로 선발하겠다"고 답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