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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장애인 위해 나선 유통업체들…“사회적 책임 경영에 최선”

환경·장애인 위해 나선 유통업체들…“사회적 책임 경영에 최선”

기사승인 2024. 04. 1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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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에코크리에이터 기부금 전달
롯데호텔앤리조트, 10분 소등 캠페인
롯데물산, 장애인 초청 문화데이 전개
에코크리에이터 기부금 전달식
왼쪽에서 네 번째부터 김시연 GS리테일 사회공헌파트장,곽창헌 GS리테일 대외협력부문장(상무),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 강수정 환경재단 국장, 채호석 GS리테일 방송사업지원팀장이 참석자들과 함께 에코크리에이터 기부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S리테일
국내 주요 유통업체들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꾸준하게 전개하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동이 주목을 받고 있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지구의 날(4월 22일)을 앞두고 '그린 행보'에 나섰다. 지난 18일 에코크리에이터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환경재단에 성금 3억5000만원을 전달한 것. GS리테일이 2019년부터 매년 기탁한 성금 총액은 18억원에 이른다.

이 사업은 GS리테일과 환경재단이 환경을 소재로 한 영상 콘텐츠 창작에 관심 있는 크리에이터들을 지원·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이와 관련, 에코크리에이터 6기 모집 기간은 6월 14일까지이며 모집 대상은 청소년, 일반(성인) 2개 부문이다. 청소년 부문은 5인 이내 10팀을 선발한다. 환경 메시지가 담긴 10분 이내 환경단편영상 순수 창작 시놉시스나 촬영 계획안을 제출하면 된다. 일반 부문은 15팀을 선발하며 환경을 주제로 한 10분 이내 단편 영상 시나리오, 숏폼영상 실행 계획안을 제출해야 한다.

선발된 팀엔 환경영상 제작을 위한 지원금 총 1억2000만원과 환경 교육·영상 제작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이 제공한다. 청소년 팀은 환경부가 지정한 '우수환경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부여하고 영화감독과 1대 1 멘토링 등도 지원한다.

곽창헌 GS리테일 대외협력부문장은 "환경 문제 해결에 대한 중요성이 계속해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관련 활동을 선보이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롯데호텔앤리조트_지구의 날 2023 소등행사 모습
롯데호텔앤리조트에서 전개한 지구의 날 소등행사. /롯데호텔앤리조트
롯데호텔앤리조트도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 관련 활동을 전개한다. 이번에 소등 캠페인 '별과 함께 10미닛(10 Minutes)'을 마련했는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1곳에 이르는 국내 전 호텔·리조트에서 동참한다.

소등 캠페인을 진행하는 호텔들에서는 특별한 경품 이벤트도 준비했다. 22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될 소등 행사 참여 인증 사진을 찍어 해시태그와 함께 지정된 SNS에 게시를 완료한 호텔 이용객에게 추첨을 통해 롯데호텔앤리조트 계열 국내 5성급 호텔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숙박권을 증정한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지속가능한 여행의 실천을 강조하며 호텔업계 내에서 ESG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사내 폐자원 선순환 시스템 구축에 나서는 한편 업사이클링 스타트업 텀블링과 협업을 시작하는 등 다각적인 친환경 활동을 통해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탄소 중립에 기여하고 있다.

구족화가 25명이 롯데뮤지엄 '윤협 녹턴시티' 전시장 방문
구족화가 25명이 롯데뮤지엄 '윤협 녹턴시티' 전시장에 방문해 도슨트 설명을 듣고 있다. /롯데물산
롯데물산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두고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 관내 장애인 25명을 롯데월드타워로 초청해 '롯타 장애인 문화데이'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2022년부터 송파구청과 함께 매월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500여명의 장애인들이 참여했다. 장애인의 사회적 소외감 해소와 인식개선을 위해 롯데물산 임직원 봉사자 100여명도 동참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 롯타 장애인 문화데이는 3~12월까지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 장애인 25명과 임직원 봉사자 5명이 롯데월드타워·몰의 뮤지엄, 전망대, 아쿠아리움, 콘서트홀, 시네마 샤롯데관 등에서 다양한 문화시설을 즐기며 교류와 소통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장재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지역사회와 상생해 사회적 책임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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