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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세계 최대 산업용섬유 전시회서 공정 혁신사례 소개

코오롱인더, 세계 최대 산업용섬유 전시회서 공정 혁신사례 소개

기사승인 2024. 04. 2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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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6일 獨테크텍스틸 전시회 참가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인더스트리가 23~26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여린 2024 테크텍스틸에서 부스를 열고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세계 최대 산업용 섬유 전시회에서 주력 제품인 아라미드의 공정 혁신 사례를 소개한다. 전 세계 고객사들에게 탄소 배출량을 줄인 친환경 제품도 선보이며 유럽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24일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3~26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2024테크텍스틸(Techtextil)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2024 테크텍스틸은 다양한 산업용 섬유의 혁신적인 소재부터 기술까지 소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1986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처음 실시된 이래 2년에 한 번씩 열리고 있다. 올해는 전 세계 50개국 1300여개 업체가 참가하며 4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예정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주력 제품인 아라미드의 혁신 사례를 고객과 공유할 예정이다. 작년 말 더블업 증설을 통해 1만5310톤까지 생산량을 확대한 아라미드는 디지털 전환을 공정에 적극 적용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 생산량을 2배 확대하는 아라미드 펄프(Pulp)는 에너지 효율화를 통한 탄소 배출량 30% 절감한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폐생수병(PET)을 재활용한 원료로 만든 친환경 제품도 소개한다. PET장섬유 부직포는 글로벌 친환경 인증(GRS, EPD) 을 통해 유럽 시장에 카페트 용도를 중심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향후 북미·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여과재, 바닥재, 자동차 내장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입지를 키울 계획이다.

최영백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업총괄임원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섬유분야에서 갖고 있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로 판단해 이번 전시회에 참여했다"며 "특히 유럽시장은 친환경 관련 변화를 주도하는 시장으로 우리의 지속가능성 구현 기술력을 적극 알릴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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