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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北 위협으로부터 나라 굳건히 지키는 것이 영웅 헌신 보답하는 길”

尹 “北 위협으로부터 나라 굳건히 지키는 것이 영웅 헌신 보답하는 길”

기사승인 2024. 06. 2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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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와 대구·경북 6·25 참전 유공자 초청 위로연 참석
윤석열 대통령 부부, 6·25 참전영웅 초청 위로연 참석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5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6·25 참전영웅 초청 위로연'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을 굳건히 지키는 것이야말로 70여 년 전 나라를 지키기 위해 청춘을 바친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6·25전쟁 제74주년 행사'에 참석한 이후 대구 경북지역 6·25전쟁 참전유공자들을 초청해 위로연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고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으로 전했다.

대구지역 참전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된 위로연에는 대구시 보훈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그동안 중앙정부의 6·25 기념행사를 주로 서울에서 열어왔지만, 올해부터는 지역에서 열기로 했다"며 "특별히 이 자리에는 6·25 전쟁 당시 낙동강 일대 전투 승리로 전세를 역전시킨 대구, 경북 지역의 영웅들을 모셨다"고 말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이동근 용사, 고석복 용사, 이하영 용사, 김춘원 용사를 호명하며 "지난 70년 전 여러분께서 북한 공산군의 침략에 맞서 용맹하게 싸우신 덕분에 대한민국은 국난을 극복하고 자유를 지킬 수 있었다"면서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고귀한 청춘을 바치신 모든 영웅께 다시 한번 존경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인사말에 이어 손희원 6·25 참전유공자 회장과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의 건배사가 이어졌다.

손 회장은 "그동안 기념행사가 서울에서만 열렸는데, 이번에 대구에서 열리게 돼 대구·경북 참전 영웅들의 명예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대통령께서 대구 경북 참전 영웅들에게 큰 선물을 해 주셨다"고 감사를 표했다.

홍 시장은 "북한은 끊임없는 도발로 대한민국을 위협하고 있다"며 "5000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우리 대통령의 강단과 결기를 믿는다"며 건배를 제의했다.

이날 위로연에는 손 회장을 비롯한 참전 유공자, 보훈단체장,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신원식 국방부 장관,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인성환 국가안보실 2차장, 이도운 홍보수석, 전광삼 시민사회수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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