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호 세종대 교수, 아르헨티나서 컴퓨터 구조 관련 워크샵 개최

[캠퍼스人+스토리]
오는 30일 아르헨티나 현지시각 2시에
연구자 간 활발한 연구 교류의 장 마련

박기호 세종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오는 30일 오후 2시(현지시각) 아르헨티나 브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열리는 국제 컴퓨터 구조 학술회의에서 '제6회 국제 응용 특화 시스템 구조 워크샵'을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6월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제5회 국제 응용 특화 시스템 구조 워크샵'에서 박 교수가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세종대

박기호 세종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오는 30일 오후 2시(현지시각) 아르헨티나 브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국제 학술회의 중 '제6회 국제 응용 특화 시스템 구조 워크샵'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박 교수는 이번 워크샵에서 nVIDIA, Rain AI, 삼성전자 연구자 등을 불러 GPU, 비휘발성 메모리를 위한 아날로그 메모리 가속기 등에 대한 초청강연을 연다.

nVIDIA 연구자는 GPU의 전력 소모 감소를 위한 데이터 이동 저감 기술의 이론적 한계와 활용 기술을 발표한다. Rain AI 연구자는 스마트폰 등 단말기기 자체에서 AI 연산을 수행하는 온디바이스 AI 가속기에 대해 강연한다. 삼성전자 연구자는 자사 개발 AI 가속용 메모리 개발 현황 등을 소개한다.

세종대 관계자는 "지난 워크샵에서 Google, IBM, SK Hynix 등 기업 연구자와 미국 하버드 대학교 교수가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며 "올해로 제6회를 맞이한 국제 응용 특화 시스템 구조 워크샵은 박기호 교수가 김혜순 미국 조지아공대 교수와 함께 연구자 간 활발한 연구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