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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진강재 탁월한 현대제철 ‘H CORE’

내진강재 탁월한 현대제철 ‘H CORE’

기사승인 2024. 06. 2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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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철근생산현장 (2)
현대제철 철근 생산현장. /현대제철
한반도가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경각심이 커지는 가운데, 현대제철의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 'H CORE'가 내진 강재 시장을 개척하는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2일 전남 부안에서 발생한 지진은 전북 지역의 그릇과 창문을 깨뜨릴 만큼 강한 충격을 동반했다. 수도권에서도 흔들림을 느낄 수 있을 만큼 강했던 이 지진의 강도는 4.8로 밝혀졌다. 전북 지역에서 이 정도의 강진이 발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학계에서는 한반도가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며 최대 7.0의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10년간 진도 4.5 이상의 강진이 총 9차례 발생하는 등 그 빈도가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지진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며 건물의 안전성을 책임지는 내진설계와 내진강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에 철강사들은 변형 능력을 유지하면서 강도는 더 높인 내진용 철근 등 내진강재 개발 및 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현대제철은 건설분야 구조용 강재 시장을 선도하는 그룹으로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 최초로 지진뿐 아니라 고온 등 극한의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는 내화·내진 복합강재를 개발했다.

지난 2017년 내진용 건축 브랜드 'H CORE'를 론칭하고 2020년 H형강 KS 제공 규격 82종 외 94종의 규격 제품인 'RH+'를 선보이며 지진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H CORE의 사용범위와 대상 품목을 확대해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로 재론칭했다.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한 H CORE에는 성능·품질 관리를 넘어 설계, 제작 및 시공까지 전 과정에 대한 안전을 강화하겠다는 현대제철의 의지가 담겨있다.

새로운 H CORE를 설명하는 다섯 가지 키워드는 고강도·내충격성·내식성·친환경성·다양성이다. 고강도 제품은 범용 강재 대비 약 20~30% 높은 강도로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고연성 제품은 안전사고를 최소화할 수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H CORE가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최고급 건설용 강재 브랜드로 인식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사랑받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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