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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초콜릿 다음은 ‘스모어’…CU·GS25, 제품 출시

두바이 초콜릿 다음은 ‘스모어’…CU·GS25, 제품 출시

기사승인 2024. 10. 0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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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스모어를 케이크로 재해석한 ‘초코 마시멜로우 팡’ 출시
GS25, 스모어 초콜릿 7일부터 판매…스웨디시 젤리도 선봬
CU_초코 마시멜로우 팡 출시_1
CU는 오는 8일 간식 스모어를 케이크로 재해석한 상품 '초코 마시멜로우 팡'을 단독 선보인다.
"이번엔 스모어다."

두바이 초콜릿에 이어 '스모어 초콜릿'이 디저트 유행 반열에 오르면서 편의점 업계가 앞다퉈 제품을 쏟아내고 있다. 스모어(S'more)는 마시멜로우와 초콜릿을 통밀 크래커 사이에 넣어 만든 간식으로, 스모어 초콜릿은 얇은 초콜릿면이 마시멜로를 감싸고 있다. 최근 SNS 등 온라인상에서 가장 입소문이 되고 있는 상품이기도 하다.

CU는 오는 8일 간식 스모어를 케이크로 재해석한 상품 '초코 마시멜로우 팡'을 단독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푹신한 초코 카스텔라 빵 위에 수제 마시멜로우 크림을 가득 올리고 초코 코팅으로 덮어 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 디저트다.

이번 상품은 중량의 절반 이상(54.5%)을 차지하는 하얀 마시멜로우 크림과 까만 초코 카스텔라 빵이 색감의 대비를 이뤄 '반갈샷'의 재미를 더욱 높였다.

CU는 단순히 해외 인기 상품을 도입하는 것보다 스모어를 케이크로 재해석한 신개념 상품을 선보임으로써 신선한 경험을 추구하는 MZ고객을 겨냥한다는 전략이다.

김고니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는 "업계의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고 상품 주기도 점점 짧아지고 있어 트렌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는 것이 업계의 핵심 경쟁력이 되고 있다"며 "SNS 등의 온라인을 통해 새로운 상품이 꾸준히 떠오르는 만큼 CU는 국내외 디저트 시장을 면밀히 파악해 발 빠르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GS25
GS25가 SNS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스모어 초콜릿과 스웨디시 젤리를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선보인다.
GS25는 7일부터 스모어 초콜릿의 판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스모어 초콜릿의 인기는 지난달 24일 GS리테일 앱 우리동네GS에서 진행한 온라인 사전예약에서도 확인했다. 업계 최초 온라인 사전예약으로 진행된 행사에서 스모어 초콜릿을 1300개 이상 판매했다.

GS25는 스모어 초콜릿과 함께 국내 유명 틱톡커가 일명 '스웨덴 캔디'로 소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스웨디시 젤리로 이달 중 한정 수량으로 판매 개시할 예정이다. 스웨디시 젤리는 기존 젤리 대비 마시멜로우나 껌을 연상 시킬 정도로 쫀득하고 질긴 식감이 독특한 상품으로, 천연재료, 식물성 젤라틴으로 제조했다.

GS25는 SNS에서 가장 핫한 트렌드 상품인 스모어초콜릿과 스웨디시젤리를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도입하고, 원조 브랜드 상품, 품질 좋은 상품 공급으로 고객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관배 GS리테일 가공식품팀 MD는 "디토(Ditto·마찬가지) 소비 트렌드에 따라 SNS에서 인기 높은 상품 상품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면서 "GS25는 단순한 추종 상품이 아니라, 고객에게 기존 트렌드에 플러스 알파를 제공할 수 있는 상품 개발을 통해 더욱 고객의 만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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