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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다주택자 상위 1000명이 4.2만채 사들여…100채 이상 매수자만 45명

5년간 다주택자 상위 1000명이 4.2만채 사들여…100채 이상 매수자만 45명

기사승인 2024. 10. 0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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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금액 6조원대…1인당 평균 42채 매입한 셈
서울의 한 아파트 밀집지역 전경
서울의 한 아파트 밀집지역 전경./연합뉴스
최근 5년간 주택 매수자 상위 1000명이 사들인 주택 수가 4만2000채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42채씩 사들인 셈으로, 총 가격은 6조1000억원 이상이다.

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2023년 아파트, 연립, 다세대, 단독 다가구 등 주택을 가장 많이 사들인 상위 1000명이 매수한 주택은 모두 4만1721채로 집계됐다. 매수금액은 6조1474억8000만원에 달한다.

1위 매수자는 지난 5년간 1157억9000만원을 들여 793채를 매입했다.

2·3위도 각각 710채(1150억8000만원), 3위 매수자는 693채(1080억3000만원)를 사들였다.

100채 이상 매수자도 45명에 달했다. 50채 이상 매수한 인원도 158명이었다.

또 상위 100명이 매수한 주택은 1만3859건, 매수액은 총 2조334억9000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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