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리비아 대통령 "미국의 정보수집 스파이 행위…국제 제소해야"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미국의 정보 수집에 대한 국제 제소를 주장했다. 13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모랄레스 대통령은 전날 우루과이 수도 몬테비데오에서 열린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정상회의에서 미국의 정보 수집 활동을 조사할 법률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모랄레스 대통령은 미국의 정보 수집는 '스파이 행위'라며 메르코수르 법률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제 제소를 할 것을 촉구..
  • 거리로 나선 시위자들...키워드는 '트위터''중산층'
    분노의 시위물결이 전 세계를 휩쓸고 있다. '아랍의 봄'에서 시작돼 터키와 중국, 보스니아까지 확대된 시위 물결의 핵심은 'SNS'와 '중산층'이다.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최근호에서 "전 세계 시위물결은 온라인와 중산층이 핵심"이라며 정치인들을 조심해야 한다는 경고를 보냈다. 이코노미스트는 터키 시위를 예로 들며 "경찰이 지난 5월 31일 이스탄불 게지공원에 불을 질렀을때 그 행위는 즉각 트위터를 통해 전달됐다"며 "터키 사람들이 분노를 표현하..

  • '세기의 고발자' 美 CIA 전 직원 스노든 러시아 망명 요청
    미국 정보 당국의 개인정보 수집활동을 폭로하고 러시아에 도피 중인 美 중앙정보국(CIA) 전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이 러시아에 임시 망명을 요청한 것으로 12일 밝혀졌다. 이타르타스 통신 등 러시아 매체들은 스노든이 이날 오후 5시 5분께(현지시간)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에서 러시아 및 국제 인권기구 대표들과 만나 이 같은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면담에 참석한 국제인권기구 휴먼라이츠워치 한..
  • 볼리비아, 유럽 4개국 대사에게 해명 요구
    볼리비아 정부가 8일(현지시간)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대사와 포르투갈 영사를 불러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이 탑승한 항공기의 영공 진입 거부에 대해 해명을 요구했다. 이달 초 모랄레스 대통령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가스수출국 포럼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나서 귀국하던 길에 에드워드 스노든이 탑승하고 있을지 모른다는 이유로 이들 국가로부터 영공 통과를 거부당했다. 아만다 다비야 볼리비아 공보장관은 "이들 국가의 대사와..
  • 쿠바도 OK..스노든 '중남미' 탈출 성공할까
    미국의 기밀 정보수집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30)이 중남미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AP통신은 7일(현지시간) 쿠바의 라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이 이날 스노든에게 망명을 제안한 베네수엘라·니카라과·볼리비아 등 3국에 지지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카스트로 의장은 의회연설에서 "자신들의 이상과 민주적 권리를 위한 투쟁 때문에 탄압받는 이들에게 망명을 허용한 베네수엘라와 모든 중남미 국가들의 자주적 권리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쿠바가..

  • 범죄의 도시 ‘보고타’, 착하게 변한 까닭은?
    ◆ 범죄의 도시 ‘보고타’, 착하게 변한 까닭은?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는 인구 720만 명의 남미 3대 도시이자 전 세계 30대 도시에 드는 큰 도시다. 그러나 오랫동안 폭력, 마약밀매, 범죄 등 사회적 문제가 심각했고 청소년들 역시 범죄의 유혹에 노출되어 있었다. 이에 보고타 시 정부는 몇 년전부터 낮추자는 목표를 두고 평생교육 3단계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공공질서를 바로 잡아 범죄율을 낮추고자 했다. 콜롬비아 보고타..

  • "아시아나 사고 원인은?" 가장 위험한 공항으로 美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꼽혀
    7일(한국시간)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착륙 사고가 발생한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이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공항 중 하나로 꼽힌 사실이 새삼 화제다. 여행전문지 ‘트래블 앤드 레저 매거진’(TLM)의 지난 2011년 조사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은 앞선 5년 동안 안전사고가 55건 발생해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공항 4위에 올랐다. 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샌프란시스코 공항은 미국 내 공항 가운데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 美 언론 "아시아나 승무원 극찬…아시아나 착륙사고서 침착 대응"
    7일 낮(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 항공 여객기 활주로 착륙사고와 관련해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이 해당 항공기의 탑승 승객의 말을 빌려 “한국 여성 승무원은 영웅”이라고 표현했다. 이날 월스트리트 저널은 힙합 콘서트 프로듀서인 유진 앤서니 라씨의 인터뷰를 실었으며 라씨는 “평소와 다른 엔진소리를 들었다. 죽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비행기가 심하게 부딪혔을 때 기체가 뒤집어지거나 폭발할 수 있다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 니카라과 대통령 "스노든 망명 받아들이겠다"
    중미 국가 니카라과가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정보 수집활동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의 망명을 받아들이겠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니카라과의 다니엘 오르테가 대통령은 이날 한 행사에서 "상황이 허락된다면 우리는 기꺼이 스노든을 받아들이고 그의 니카라과 망명을 허용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며 "우리는 개방돼 있으며 망명권을 존중한다"고 말했다.스노든은 현재까지 20여 개국에 망명을 신청했다. 그러나 망명을 허용할 것으로 기대됐던 에콰도르를..

  • 페루 유적지 피라미드, 사업자가 철거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40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엘 파라이소 피라미드 유적지가 훼손된 모습. /출처=AFP 아시아투데이 김현아 기자 = 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페루의 가장 오래된 고고학 유적지 중 하나인 피라미드가 부동산 개발자에 의해 철거됐다고 문화부 관계자가 말했다고 보도했다. 페루 문화부 차관 라파엘 바론은 이날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40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6m 높이..
  • 페루 부동산 개발업자들 피라미드 유적 훼손
    페루에서 부동산 개발업자들이 4000 년 이상 된 것으로 추정되는 피라미드 유적을 훼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3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페루 라파엘 바론 문화유적부 차관은 부동산업자들이 지난 주말에 중장비를 사용해 엘 파라이소 유적지에서 6m 높이의 피라미드 한 개를 파괴했다. 수도 리마 북쪽에 있는 엘 파라이소 유적지는 페루 중부에서 가장 큰 고고학 발굴지 가운데 하나로 기원전 3500∼1800년에 형성됐으며 잉카문명이 나타나기 훨씬..
  • 스노든 때문에 대통령 여객기 진입거부? 남미국가연합, 긴급 정상회의 추진 "유럽에 경고"
    남미국가연합이 일부 유럽 국가들의 볼리비아 대통령 탑승 여객기 영공 진입 거부 사건과 관련, 긴급 정상회의 개최를 추진중이다. 남미국가연합 알리 로드리게스 사무총장은 3일(현지시간) 에콰도르 키토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12개 회원국에 긴급 정상회의 개최 필요성을 알렸다고 밝혔다. 로드리게스 총장은 "미국 정부의 광범위한 도·감청에 우려를 표시한 유럽연합(EU) 국가들이 모랄레스 대통령 탑승 여객기의 영공 통과를 거부한 것을 이해할..
  • 볼리비아 "스노든 망명 긍정적 검토 의향 있어"
    볼리비아가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기밀 감시프로그램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30)의 망명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는 의사를 밝혔다. 2일(현지시간) 브라질 뉴스포털 테하(Terra)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를 방문한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은 스노든의 정치적 망명 문제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모랄레스 대통령은 "볼리비아는 스노든으로부터 망명 신청을 공식적으로 받지 않았으나 신청을 받으..

  • 미국 소방관순직 19명에 애도 물결…오바마 대통령 "그들은 영웅이었다"
    미국 소방관순직 19명에 애도의 물결 /사진=kbs 뉴스 화면 캡처 아시아투데이 이슈팀 =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을 끄다가 소방관 19명이 숨져 미 전역이 슬픔에 잠겼다. 애리조나주 삼림국의 아트 모리슨 대변인은 지난1일(현지시간) "'핫샷'(Hotshot) 소방관 19명이 지난달 30일 오후 화재진압 현장에서 빠르게 번진 불길 속에 갇혀 모두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사망한 소방관들은 애리조나주..
  • 이집트군도 개입 시사…무르시 정권 '언제 꺼지나'
    무함마드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이틀째 접어든 가운데 이집트 군부가 이에 개입하겠다는 뜻을 시사하고 각료가 집단 사퇴하면서 무르시 정권이 최대 고비를 맞았다. 야권과 시민단체는 무르시의 퇴진 시한까지 정하며 압박하고 있지만 무르시는 자신의 거취에 관해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반정부 시위대는 1일(현지시간) 카이로에 있는 이슬람 최대 조직이자 무르시의 정치적 지지 기반인 무슬림형제단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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