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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기업들 "고령 근로자 생산성 낮지 않아"…70% 계속고용제도 운영

    식품 제조기업들은 고령 근로자의 생산성이 20~30대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높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고용정보원은 8일 발간한 '식품업종 고령인력 고용가이드'에서 지난해 6월 식음료 제조업체 인사 담당자 107명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 결과를 소개했다. 55세 이상 고령 근로자의 근로시간·임금·작업량 대비 생산성을 20∼30대 근로자와 비교해 평가하게 한 결과 모든 직종에서 '보통' 또는 '높다'라는 응답이 '낮다'보다 많았다...

  • 교사·학부모와 한 '함께차담회' 벌써 25번째…66% 정책 반영

    교원·학부모 등과 만나 교육 정책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함께차담회'가 8일로 25차례를 맞았다. 특히 지난 4월까지 진행된 총 23차례의 차담회에서 나눈 82건의 의제들 중 54건이 정책에 반영·추진됐다. 교육부는 이날 지난해 12월부터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총리가 주재하는 '함께차담회'를 통해 교육 현장의 의견을 교육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차담회는 지난해 서이초 교사 사망 이후 교권 회복 및 교육현안을 논의하기..

  • 이정섭 검사 탄핵 첫 변론…"탄핵 사유 충분" vs "의혹 관여 안해"

    각종 비위 의혹을 받는 이정섭 검사에 대한 탄핵심판 첫 변론에서 국회 측과 이 검사 측이 팽팽히 맞섰다. 헌법재판소는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재에서 이 검사에 대한 탄핵심판 1차 변론기일을 열었다. 청구인인 국회 측은 이 검사 측이 '검사는 탄핵 대상이 아니다'라고 지적한 것에 대해 "헌재법 48조와 검찰청법 37조에 따라 탄핵 대상으로 볼 수 있다"고 반박했다. 헌재법 48조는 탄핵소추 대상이 되는 공무원들을 규정했는데, 4항인 '그 밖에..

  • [아투포커스] 연이은 이별 통보 살인…"죽은 피해자에 머그샷 무의미"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이별을 통보한 연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는 사건이 또다시 발생했다. 피의자는 수능 만점자 출신의 명문대 의대생으로 알려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극의 고리를 끊으려면 데이트폭력과 이에 따른 살인죄를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특히 경미한 범죄에 대해 초기 처벌 수준이 낮아 강력범죄로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머그샷(범죄자 인상착의 기록 사진) 공개 등 사후 조치보다는 범죄를 사전에 예방..

  • 확산하는 마약 범죄…강남이 제2의 필라델피아 될까

    #지난 2월 22일 폭설이 내린 서울 강남구 삼성동 출근길에서 웃옷을 벗어 던진 채 활보하던 유명작곡가 최모씨(39)가 경찰에 붙잡혔다. 최씨는 인근 성당 건물로 들어가려다 관리인의 제재를 받았는데 "제가 가끔 미쳐요"라고 말하며 마치 영화에 나오는 '좀비'처럼 자신의 손목과 고개를 꺾었다고 전해진다. 당시 경찰은 최씨가 방문한 카페에서 주사기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실시, 양성 반응이 나와 긴급체포했다.#지난..

  • 김동원 고려대 총장, '세상을 바꾸는 리더' 특강

    김동원 고려대 총장이 본교 김양현홀에서 '세상을 바꾸는 리더' 렉쳐 시리즈를 강연한다. 8일 고려대에 따르면 김 총장은 오는 9일 오후 5시 30분 고려대 대강당 김양현홀에서 '기술과 노동, 무엇을 해야 하는가(Technology and Labor, What Should Be Done)'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이번 특별 강연에서 김 총장은 기술 발전이 인간 노동과 고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고찰하고, 실용주의적인 입장에서 기술 발전에 대..

  • 고려대, 제1회 '체인지 메이커스' 포럼 개최

    고려대학교는 7일 고려대 백주년기념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제1회 체인지 메이커스 포럼'을 개최했다. 체인지 메이커스 포럼은 고려대 학생들이 직접 지역사회 현안을 분석하고 문제점을 발견해 해결하는 사회혁신 프로그램이다. 신재혁 고려대 사회공헌원 원장은 "포럼을 통해 고려대학교 학생이 글로벌 커뮤니티의 일원으로서 직면한 도전과제와 기회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의 역할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원..

  • [제약CF이야기] 휴젤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 모델된 이나영

    배우 이나영이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의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 광고 모델로 나섰다. 8일 회사 측에 따르면 이나영의 첫 번째 광고 '인상 깊다' 편이 공개됐다. 광고는 '깊이가 다른 변화'를 키 메시지로 기획됐다. 이나영이 지닌 독보적인 분위기와 건강하게 빛나는 피부에 맑은 물결, 푸른 톤의 광채 등 표현을 더해 피부 속 진피층에 직접 히알루론산을 채워주는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의 깊은 수분감을 직관적으로 전달..

  • 대한민국 최전방 서해5도에 공항 만들고 병원선 건조

    대한민국 최전방에 위치한 백령도에 신규 공항 건설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백령도에서 인천까지 뱃길로 4시간이 넘게 걸리는 데다 잦은 결항으로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섬 주민들이 육지에 가지 않고도 배 안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선도 건조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서해 5도 지원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서해 5도 종합발전계획 2024년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서해 5도 종합발전계획은..

  • 건기식, '새 브랜드·제품' 내놓고 불황 정면 돌파

    제약·건강기능식품 업계의 신제품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선물수요가 많은 5월 가정의 달에 이은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매출 확대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다. 업계에서는 불황기 돌파전략으로 신규브랜드 론칭이나 신제품 출시 등 공격적 전략이 좀더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8일 제약·건기식업계에 따르면 HK이노엔은 제로 칼로리 아이스티 음료 '티로그'에 탄산을 더한 신제품 '티로그 스파클링' 2종을 출시했다. 티..

  • 교육부, 부산대 의대 증원 학칙 '부결'에 '시정명령' 압박

    교육부가 전날(7일) 부산대에서 의대 증원이 반영된 학칙 개정안이 '부결'되자, '시정 명령'을 예고하며 공개적으로 압박했다. 의대 정원이 늘어나는 전국 대학 32곳 중 최종 단계 직전 학내 심의기구에서 학칙 개정이 부결된 건 부산대가 처음이다. '의정갈등'이 강대강으로 대치하는 상황에서 국립대인 부산대가 학칙 개정을 부결한 것이 다른 대학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고등교육법상 '시정명령'이 가능하다고 압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오..

  • 이길여 가천대 총장 "글로벌 Only One 대학"…제85회 개교기념식 개최

    가천대학교가 대학 가천관에서 제85회 개교기념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길여 총장과 최미리 수석부총장, 교직원 및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길여 총장은 축사에서 "우리는 미래를 내다보는 실험과 도전에 망설이지 않았고, 그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에 두려움이나 주저함이 없었다"며 "하늘 높이 오른 비행기에 가장 위험한 일은 속도를 잃는 실속(失速)이다. 우리는 천신만고 끝에 비행 고도에 진입했으며 끊임없는 개혁과 혁신..

  • [의료대란] 외국 의사면허자도 국내서 의료행위 가능

    전공의 집단 이탈과 같은 보건의료 위기 상황에서 외국 의사면허 소지자도 국내에서 의료행위를 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8일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이달 20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개정 이유에 대해 "보건의료 재난위기 상황에서 의료인 부족으로 인한 의료공백에 대응을 위함"이라며 "외국 의료인 면허를 가진 자가 보건복지부장관의 승인을 받아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 국민의 건강..

  • '여친 살해' 의대생 영장심사 출석…"유족에 죄송하다"

    서울 강남의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한 20대 의대생이 구속 갈림길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8일 오후 3시 30분 살인 등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이날 오후 2시 50분께 모습을 드러낸 A씨는 "왜 살해했냐", "헤어지자는 말을 듣고 살인을 계획한 것이냐", "일부러 급소를 노렸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채 법정에 들어섰다. 다만 유족에게 할 말..

  • 노조 회계공시 현장관행으로 확산...금속노조 거부에도 89% 공시

    노조회계 투명성 강화를 위해 도입된 노동조합 회계공시가 현장의 관행으로 확산하는 모습이다. 민주노총 금속노조의 공시 거부에도 불구하고 조합원 1000명 이상의 노조 10곳 중 9곳가량이 지난해 회계결산 결과를 공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3∼4월 2024년 노조회계 결산 결과 등록기간에 조합원 수 1000명 이상 노조와 산하조직 736곳 중 614곳이 회계를 공시했다고 8일 밝혔다. 회계연도 종료일이 12월 31일이 아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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