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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 해경, 사망자 신원도 헷갈려…박성빈양 父 “우리 딸 아니야”

[진도 여객선 침몰] 해경, 사망자 신원도 헷갈려…박성빈양 父 “우리 딸 아니야”

기사승인 2014. 04. 1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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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다섯번째 사망자가 박성빈양(18)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해경은 17일 오전 여성 시신 2구의 신원을 확인했다며 경기 안산 단원고 교사 최혜정씨(25, 여)와 단원고 박성빈양이라고 밝혔다.


이에 박양의 부모와 지난해 담임이었던 교사가 목포 한국병원에서 시신을 확인한 결과 박양이 아닌것으로 확인됐다.


박성빈양의 아버지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딸은 얼굴을 보면 귀가 잘보이는 상이다. 얼굴은 비슷하지만 눈매, 엄지 손가락, 머리카락, 키 등을 보니 딸이 아닌 것 같다"며"해경 측에서는 딸이 맞다고 하는데 대체 상황이 대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겠다"고 참담한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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