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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8~9일 코로나19 감염경로 불분명·마을집단감염 등 13명 발생

순천, 8~9일 코로나19 감염경로 불분명·마을집단감염 등 13명 발생

기사승인 2021. 04. 0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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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부터 5일간 37명 확진자 발생...확산우려
2일간 발생한 13명중 2명은 해외입국자
순천시보건소
순천시보건소 전경
8일과 9일 전남 순천에서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코로나19 확진자와 마을단체감염 등 1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9일 순천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1명이 확진돼 순천 278~290번(전남946~958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로써 순천 누적 확진자는 290명으로 늘었다.

순천 278번~282번, 289~290번 확진자는 두통과 기침 등의 증상이 보여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아 감염이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최근 순천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한 의료기기 판매점과 외과의원과의 연관성을 확인하고 있다.

특히 순천 279번 확진자는 택시를 이용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순천 283~286번(전남951~954번) 확진자는 순천시 송광면 후곡마을에서 발생한 확진자들로 전날 광주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 2229번 확진자의 밀접촉자로 파악됐다.

순천 287~288번(전남 955~956번) 확진자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순천으로 들어온 해외입국자다. 순천 289~290번(전남 957~958번) 확진자의 경우 지난 8일 확진된 순천279번(전남 947번)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CCTV와 휴대전화 등을 분석하고 있다.

시는 9일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모든 시민 검사 가능하니 보건소에서 선별검사를 바란다”고 통지했다.

순천에선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확진자가 3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는 이에 따라 거리두기를 지난 5일부터 1.5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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