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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대중교통 빅데이터 분석결과 ‘교통 소외지역 없다’

구리시, 대중교통 빅데이터 분석결과 ‘교통 소외지역 없다’

기사승인 2021. 04. 0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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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빅데이터 기반 업무 추진으로 시민의 교통생활 편의 한층 강화
구리시, 교통 소외지역 분석
구리시가 분석한 교통 소외지역(100mX100m 격자 내 인구수 및 정류소 반경 100m 중첩 화면)./제공=구리시
경기 구리시가 대중교통(버스) 이용 현황을 분석해 노선 변경, 배차 간격 조정 등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 활용뿐만 아니라 교통 소외지역을 도출함으로써 시민의 교통생활 편의를 한층 강화했다.

9일 구리시에 따르면 이번 대중교통(버스) 빅데이터 분석에는 시내버스 13개 노선 이용 인원 데이터와 마을버스 10개 노선 이용 인원 데이터를 활용했다.

버스 노선별, 정류장별, 시간별 차량 운행 횟수, 버스 이용 인원을 분석해 데이터 기반으로 버스 노선 변경, 배차간격 조정 등 대중교통 업무의 효율성을 기했다.

또 교통 소외지역 분석을 위해 100mX100m 격자 내 거주 인구수와 버스 정류장 반경 100m를 중첩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정류장 반경 100m 외 다수의 거주인구가 있는 격자(지역)가 일부 확인됐고 대부분 거주지역 인근 도로를 경유하고 있어 교통 소외지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빅데이터 분석 결과 △시내버스 차량이 가장 많이 경유하는 정류장은 ‘구리여중고·성광교회’정류장 △이용 인원이 가장 많은 정류장은 ‘롯데백화점·구리역 입구(중)’정류장으로 나타났다.

마을버스 이용 인원이 가장 많은 정류장은 ‘구리역·롯데백화점’ 정류장으로 분석 기간 동안 마을버스 전체 약 10만명(일 평균 2만명)의 시민이 이용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중교통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데이터 기반의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행정으로 시민의 삶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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