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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청계면 서호리 들녘서 올 첫 모내기 시작

무안군, 청계면 서호리 들녘서 올 첫 모내기 시작

기사승인 2021. 04. 0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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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를 두 번 심고 두 번 수확하는 2기작 재배 실시
무안군
김산 무안군수가 9일 청계면 서호리 들녘서 이양기를 이용해 올 첫 모내기를 하고 있다./제공=무안군
전남 무안군은 9일 청계면 서호리 들녘 논에서 올해 첫 모내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모내기를 한 벼는 7월 29일경 수확을 하고 8월 초에 다시 모내기를 해 10월에 수확을 한 번 더 함으로써 벼를 두 번 심고 두 번 수확하는 2기작 재배를 하게 된다.

첫 모내기 품종인 ‘진옥’은 밥맛이 좋아 밥쌀용으로 사용이 되는 고품질의 조생종 품종으로 지난달 2일 파종해 38일간의 육묘기간을 거쳐 모내기를 하게 됐다.

이번 ‘진옥’ 고품질 조생종 품종 모내기는 2730㎡ 면적에 해당된다.

이날 김산 군수는 모내기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했으며 직접 이앙기를 이용해 모내기를 했다.

농민 정중석씨는 “6월 농번기에 몰리는 농사일을 분산하고 9월에 자주 발생하는 태풍과 침수피해를 줄일 수 있게 됐다”며 “결과가 좋으면 내년에는 면적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기후변화에 적응하는 벼 2기작 재배는 쌀 생산량과 논 이용률을 높이는 좋은 재배법”이라며 “올해 농사가 잘 돼 농가소득이 증대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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