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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소상공인 코로나19 위기극복 700억원 저금리 융자 지원

대전시, 소상공인 코로나19 위기극복 700억원 저금리 융자 지원

기사승인 2021. 05. 0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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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이자 2~3%를 2년간 지원…10일부터 접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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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0일부터 7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저금리로 융자 지원한다.

5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위기극복 대출자금은 업체당 최대 6000만원 이내, 2년 거치 일시상환으로 대출이자의 2~3%를 2년간 시가 지원한다.

이번 자금 중 100억원은 온통대전 플랫폼 활성화를 위해 온통대전몰과 배달플랫폼 입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기존 보증수수료를 0.3% 인하하고 보증한도도 추가로 증액 지원한다.

시는 지난 1분기 1000억원 규모의 긴급자금 수혈로 3488개 업체가 융자 실행을 받았으며, 1분기 내 만기도래 998업체의 융자상환액 313억원에 대해서는 1년간 상환 유예와 2% 이자 지원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이 경영부담을 덜어줬다.

대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원스톱(One-Stop) 협약(하나·국민·기업·신한·우리·한국씨티·SC제일·농협·수협·새마을금고·신협·전북은행·부산은행)을 맺은 은행 지점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신용보증재단 또는 협약은행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현덕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직접적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 적시자금지원으로 상반기내 총 1700억원의 자금을 풀게 됐다”며 “소상공인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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