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외국인 근로자 코로나 검사 ‘권고’

기사승인 2021. 07. 2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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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역 임시 선별진료소 운영, 외국인 근로자·수도권 방문자 등 검사 권고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 위반 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적용
보건소장
브리핑 진행중인 이진윤 익산 보건소장./제공 = 익산시
익산 박윤근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외국인 근로자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지역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권고하고 나섰다.

특히 시는 수도권 확산세가 비수도권까지 이어지면서 일상생활 방역수칙 위반 사례 적발 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적용하는 등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방역에 고삐를 당긴다.

시는 지난 22일부터 외국인 사적 모임과 관련해 총 16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고 비수도권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코로나19 차단 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보건소와 익산역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지역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선제검사를 실시하고 수도권과 타 지역 방문자에 대한 검사도 진행하고 있다.

시는 모든 외국인은 일반 시민들과 동일하게 비자 확인 과정 없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으므로 외국인 근로자들은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줄 것을 권고했다.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수칙 점검도 강화했다. 시는 지난 19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이용객이 많은 번화가의 유흥시설과 식당·카페 등에 대한 특별방역 점검을 8월 1일까지 2주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식당·카페·호프집·맛집·관광지 등 648곳과 유흥·단란주점 138곳으로 24시 이후 운영 여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출입자 명부 작성, 1일 3회 이상 환기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강화된 감염병 예방법 시행규칙을 적용해 출입자 명부 작성과 소독 등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해 1회 위반 시 바로 영업정치 처분을 받게 된다.

익산은 지난 22일부터 외국인 사적 모임에서 16명, 내국인 3명(자가격리 중 확진) 등 총 1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초 확진자인 506번(전북 2562번)이 외국인 전용 노래연습장에서 지인 5명과 모임을 가진 이후 또 다른 자택 모임, 직장동료 등을 통해 감염이 확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진윤 소장은“수도권 확산세가 비수도권까지 이어지면서 연일 1천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이다”며“타지역 방문을 최소화하고 외국인 근로자 고용주는 근로자들이 의심 증상이 없어도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독려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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