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정심학교, 도전왕 체육대회 성료

충남 보령정심학교가 24일 ‘2021 도전왕 체육대회’를 성황리 마무리했다.

25일 보령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도전왕 체육대회는 장애학생들의 운동능력과 생활 적응 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체육 행사다.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초·중·고 전공 과정별로 시간을 달리해 운영했다.

종목은 보치아, 터널 통과, 콩주머니 나르기, 컬링, 한궁, 플라잉 디스크, 자유투, 골프 등 다양하게 마련했으며 전교생을 대상으로 1인 1종목으로 제한해 학생들의 운동능력을 고려해 자유롭게 접수해 진행했다.

한 학생은 “올해도 작년과 동일한 종목을 선정하여 참여했는데 작년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서 제가 많이 자랐구나 생각하니 뿌듯하고 좋았다”고 말했다.

강구선 교사는 “도전왕 체육대회를 통해서 우리 학생들이 건전하고 활동적인 생활스포츠를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삶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기회가 돼길 바란다”며 “작년과 비교해 향상정도를 측정할 수 있어 학생의 운동능력을 확인하는 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