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광교박물관·독도박물관, 독도영유권 강화 위해 힘 모은다

기사승인 2021. 11. 2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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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 체결하고, 독도영유권 강화 위한 박물관형 문화사업 추진 협력 약속
수원광교박물관·독도박물관, 독도영유권 강화 위해 힘 모은다
임용순 수원박물관장(오른쪽), 한광렬 독도박물관장이 협약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제공 = 수원시
수원광교박물관과 독도박물관은 26일 오후 수원광교박물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독도영유권 강화를 위한 박물관형 문화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두 박물관은 독도 관련 공동기획전 개최를 위한 업무 협력, 독도 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학술연구 진흥, 공동연구 추진, 전시·연구 관련 소장자료 제공, 관련 시설 이용 협조 등을 약속했다.

수원광교박물관과 독도박물관(울릉군)은 고 사운 이종학 선생(1927~2002)과 인연으로 꾸준히 문화교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두 박물관은 2017년 특별전 ‘독도, 기록하고 기억하다’, 2019년 ‘한국인의 얼, 독도에 심다’를 광교박물관에서 공동개최하기도 했다.

독도박물관 초대 관장을 역임한 고 이종학 선생은 수원군 출신으로 일제가 왜곡한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한 인물이다. 독도와 관련된 수많은 자료를 수집해 수원시와 독도박물관에 기증했다. 수원광교박물관에서 기증 유물을 볼 수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용순 수원박물관장, 한광렬 독도박물관장 등이 참석했다.

임용순 수원박물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두 박물관의 교류가 더 확대될 것”이라며 “독도박물관과 협력해 독도가 우리나라의 고유한 영토라는 사실을 지속해서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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