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 ‘오미크론’ 위험 코로나 19 단계적 일상회복 특별담화

기사승인 2021. 11. 3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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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백군기 용인시장이 30일 ‘시민과의 대화’ 라이브 방송을 통해 “단계적 일상회복 단계가 코로나19의 종료라는 인식은 시기상조”라며 “현재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방역 수칙을 더욱 철저하게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백군기 경기 용인시장은 30일 ‘시민과의 대화’ 라이브 방송을 통해 “단계적 일상회복 단계가 코로나19의 종료라는 인식은 시기상조”라며 “ 방역 수칙을 더욱 철저하게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온라인 시민과의 대화는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시행 후 확진자가 급증한 데다 아프리카발 신종 변이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발생해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 위험도가 증가하고 있다는 위기의식이 커지면서 마련됐다.

백 시장은 시의 코로나19 발생 현황과 발생 특징, 시의 대책 등도 함께 설명했다.

용인시에서는 코로나19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해 2월23일 이후 현재까지 누적 880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현재 1939명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완치 판정을 받은 사람은 6812명 사망자는 50명이다.

11월 시의 주요 집단감염 확진자는 모두 296명으로 노약자와 청소년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경우 대부분 코로나19 접종을 완료했으나 조기 접종으로 인해 백신 효과가 떨어지고 있고 지난 22일 초·중·고 전면 등교 시행 이후 청소년들의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세부적으로는 처인·기흥구의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가 152명 경로당·게이트볼장 등 어르신 이용시설에서 13명 아파트 사우나 관련 56명이다.

청소년 관련 확진자는 학교·학원 관련 확진자가 50명이며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22명 등 모두 72명이다.

12세 이상 내국인의 2차 백신 접종률은 85%에 근접해 있다.

30일 기준 12세 이상 내국인 94만2093명 중 87.7%에 달하는 82만6266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시민은 84.4%인 79만5336명으로 집계됐다.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닌 11세 이하 12만4988명을 포함해선 106만7081명 중 77.4%에 달하는 82만6266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하였으며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시민은 74.5%인 79만533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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