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오미크론 확진자 폭증 대비 만반준비 완료

기사승인 2022. 01. 2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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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400명, 누적 3000명 발생 대비 격리치료 시스템 구축
재택치료 2000명, 전담병원·생활치료센터 1000명 격리치료
2-시 대전시4
대전시청
대전 이상선 기자 = 대전시가 오미크론의 확산에 따른 급속한 확진자 증가와 관련 확진자 폭증을 대비해 가상 시나리오를 마련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오미크론 검출률은 50.3%로 오미크론이 이미 우세종화됐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대전지역도 주간 평균 38.5%로 집계되는 등 사실상 오미크론이 설 명절을 전후해 우세종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시는 타 지역 발생 추이 등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대전도 조만간 일일 확진자가 폭증할 것으로 판단하고 최대 확진자 수 일일 400명, 누적 3000명을 예상해 격리치료시스템을 정비·구축했다.

우선 시는 재택치료 확진자의 24시간 상황 유지를 위한 보건소 전담 재택치료팀을 46명에서 100명으로 확대했다.

재택치료팀은 확진자의 치료키트와 의약품 등이 24시간 내에 배송될 수 있도록 배송 전담인력 구성을 마치고 유사시에는 퀵으로 배송할 계획이다.

시는 또 매일 확진자의 건강을 살피는 관리의료기관도 10곳에서 12곳으로 확대하고 지정약국도 15개에서 17개로 늘렸다.

또 현재 재택치료자 비대면 진료를 한국병원이 전담하고 있으나, 한 곳을 추가 지정(유성구 지역)해 한국병원은 동·중부권 환자를, 추가 지정하는 곳은 서·남부권 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효율적인 진료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시는 현재 운영 중인 방역택시를 총 14대(현재 4대 운영)로 확대하고 재택치료자의 이탈 점검 등을 위한 점검관리반(1600명) 편성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시는 이달 말까지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을 현재 351개 병상에서 544개 병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에 생활치료센터 555개 병상까지 더해 총 1000명 이상을 격리 치료할 수 있는 시설 마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시민들의 안전하고 빠른 코로나 검사를 위해 시청 남문 검사소 운영시간을 지난 24일부터 오후 7시에서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있다.

시는 또 최근 오미크론 우세종 지역인 일부 자치단체에서 자가검사키트 검사(선별진료소 내) 또는 신속항원검사(호흡기전담클리닉) 후 양성일 경우에만 PCR 검사 시행 계획을 밝힌 것과 관련해 오미크론 확산세가 강할 경우 중앙사고수습본부가 판단할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허태정 시장은 “오미크론 확산 가속화를 감안해 대전시는 모든 준비를 마쳤지만 다가오는 설 연휴를 맞아 지역 간 이동에 따른 유행 재 급증이 우려된다”며 “마스크 쓰기 및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재차 강조하며 당분간 만남을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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