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고용안정선제대응패키지사업 등 자동차 부품기업 지원 추진

기사승인 2022. 08. 1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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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자동차 부품업체고용안정
고용안정선제대응패키지사업 등 기업 지원시책 종합 설명회 개최 모습./제공=아산시
충남 아산시가 자동차 부품업체와 근로자 고용안정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고용안정선제대응패키지사업 등 기업 지원시책을 추진한다.

19일 아산시에 따르면 고용안정선제대응패키지지원사업은 지역 위기 산업인 내연기관 자동차 부품산업을 친환경 미래차 부품산업으로 안정적으로 전환하기 위해 도와 아산시 등 4개 시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1년 고용노동부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2025년까지 약 400억원(국비 32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2년 차를 맞는 올해는 △자동차부품·에너지산업 분야 시험·성능평가·인증 등 기업지원 △이·전직 촉진 장려금 △취업을 위한 고용서비스 △미래 모빌리티와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문인력 양성 교육 등 9개 세부 사업이 신규 일자리 창출 756명, 기업지원 110개 사, 교육훈련 363명을 목표로 추진된다.

특히 고용안정 효과를 근로자가 체감할 수 있도록 이·전직 촉진 장려금 지원액을 지난해 인당 150만원에서 올해 350만원으로 대폭 상향했으며, 사업 연계를 강화하고자 정책 대상 일자리 발굴 지원단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시는 관련해 18일 시청 별관 워크샵룸에서 지역 자동차부품업체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안정선제대응패키지 사업을 비롯한 아산시 기업 지원시책 종합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충청남도경제진흥원, 충남테크노파크, 충남산학융합원 등 고용안정선제대응패키지사업 수행기관별 세부 사업 설명이 진행됐다.

이어 제조업체 통근버스 운영비 지원사업, 기업근로환경개선 지원사업, 전국 최초 추진 중인 '보이는 기업 소개 영상' 제작사업 등 아산시 자체 기업지원 시책사업에 대한 이상희 아산시종합일자리지원센터장의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고용안정선제대응패키지사업을 통해 아산시 주력산업인 자동차 부품산업 기업의 기술 고도화와 경영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아울러 제조업체 통근버스 운영비 지원사업, 아산형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건립 등 자체 시책사업 추진을 통해 제조업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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