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청 광장 3년만에 크리스마스트리 점등

기사승인 2022. 12. 0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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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는 1일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시청 광장에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고 점등행사를 대면으로 개최했다. /제공=오산시.
경기 오산시는 지난 1일 시청 광장에서 2019년 이후 3년 만에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고 점등행사를 대면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앞서 꿈의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관현악 선율로 캐롤송 연주곡과 시 소년소녀합창단의 '크리스마스에는 사랑을'외 4곡의 합창곡은 매섭게 추운 저녁 날씨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따뜻함을 선사했다.

또 오산시기독교총연합회 임역원 목사와 이권재 시장과 송진영 시의원을 비롯한 시청 신우회원으로 구성된 연합 찬양단의 '고요한밤 거룩한 밤'과 '기쁘다 구주 오셨네'의 합창도 이어졌다.

점등 버튼식을 정점으로 8m 대형 트리와 포토존 조형물에 빛을 밝히면서 오가는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안용훈 오산시기독교총연합회 회장의 축복 메시지는 시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이는데 충분했다고 시민들이 입을 모았다.

이권재 시장은 "예수님 사랑이 오산시 곳곳에 퍼지고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본받아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함께 전해지길 기대하고, 2023년도에는 새해 소망을 이루길 바란다"며 축하 메시지를 발표했다.

시 관계자는 시청 광장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는 저녁 6시부터 11시까지 12월 한달 동안 계속 점등될 예정이며 크리스마스 캐롤송도 외부 스피커를 통해 울려 퍼져 광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연말의 분위기를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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