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경 경기의원, 경기양성평등센터 개소 3주년 기념 토론회 참석

기사승인 2022. 12. 0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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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양성평등센터, 지역 내 성평등의식 개선 위해 역할과 사업 강화해야"
정윤경의원,
'경기양성평등센터 3주년 기념 토론회'에 참석한 정윤경 의원이 발언을 하고 있다./제공 = 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정윤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1)이 지난 8일 경기도여성가족재단에서 개최한 '경기양성평등센터 3주년 기념 토론회'에 참석해 경기도 성평등문화 조성을 위한 경기양성평등센터의 역할에 대해 토론했다.

9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경기양성평등센터 개소 3주년을 맞이해 '성별영향평가센터'로 시작해 2019년 4월 '경기양성평등센터'로 확대 전환한 센터의 그동안의 4년을 평가하고 앞으로 양성평등센터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경기양성평등센터는 지역 성평등 환경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성평등 교육·문화 사업과 지역정책 모니터링 사업을 시행해 왔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성평등 교육·문화 사업 운영 등을 통해 지역 내 성평등 교육의 접근성을 제고하고, 양성평등의식 문화 확산을 도모해 왔다.

정윤경 의원은 "센터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평등 교육, 지역 성평등 교육 활동가 양성 과정, 남성 성평등 참여단 '젠더공감 나우NOW' 운영 등을 통해 경기도 전 지역에서 성평등 문화 확산과 지역 내 풀뿌리 민주주의를 강화하는데 큰 기여를 해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경기도의 지역 성평등지수는 도 양성평등센터를 비롯한 경기도의 전반적인 노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개선돼 2015~2017년 중하위권에서 '18~'19년 중상위권으로 상승했으나 '20년 다시 중하위권으로 하락하면서 양성평등정책과 대응에 대한 도의 전반적인 점검과 개선이 강하게 요구되고 있다"며 센터의 역할이 강화돼야 함을 강조했다.

정윤경 의원은 "정부가 나서서 여성과 남성을 편가르고, 양성평등을 운운하며 여성가족부 폐지를 추진하는 시대착오적인 암울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경기도가 양성평등을 위한 기존의 목표를 명확히 하고 일관된 자세로 성평등 정책을 위한 과제를 추진해야 한다"며 "본 의원은 성평등한 경기도를 위해 양성평등 관련 조례와 정책 제안과 예산 확보에 노력할 것이다. 양성평등센터도 지금까지 해주신 것처럼 도의 성평등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토론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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