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오기전 강원 인제 ‘내린천’에서 ‘래프팅’ 물살 미리 갈라요

기사승인 2023. 06. 1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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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군 내린천 래프팅 업체 본격 운영 들어가
천혜의 비경 내린천, 캠핑·물놀이 명소..매년 5만여 명 관광객 방문
인제군 래프팅
강원 인제군 내린천에서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기 전인 6월 래프팅을 즐기는 사람들이 시원한 물살을 가르고 있다./제공=인제군
본격적인 무더위가 오기 전인 6월 인제 내린천이 래프팅을 찾는 사람들로 활기를 띠고 있다.

강원 인제군이 내린천의 20여 개가 넘는 래프팅 관련 업체가 손님맞이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이달 초 운영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내린천 래프팅 기본코스는 인제읍 고사리 원대교에서 출발해 밤골캠프까지 이르는 6km 남짓 구간으로 구간 내 급류지역이 긴데다 물의 빠름과 느림이 조화를 이뤄 래프팅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최적지로 꼽힌다.

인제군은 올해 계곡 내 수량이 풍부해 시원한 물살을 가르며 짜릿한 래프팅을 즐길 수 있다며 코로나 확산 시기 래프팅과 물놀이객 등이 급감하기도 했지만 지난 해부터 다시 관광객 수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인제군 관계자에 따르면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내린천은 곳곳이 캠핑과 물놀이 명소일 뿐 아니라 펜션과 캠핑장 등 숙박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매년 5만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추정된다.

내린천 래프팅 관계자는 "올해 래프팅을 찾아 방문하는 관광객 수가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역 관련 업체들과 함께 안전조치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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