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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강남 GBC, 55층으로 지어진다

현대차그룹 강남 GBC, 55층으로 지어진다

기사승인 2024. 02. 21.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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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 2개동, 그룹 통합사옥
저층부 4개동, MICE·문화 편의시설 활용
현대차 원안 조감도
현대자동차그룹이 당초 계획한 105층에서 55층으로 낮춰 짓는 방안을 담은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개발 계획 변경 제안서를 서울시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현대차그룹이 지난 2016년 공개했던 105층 규모의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GBC) 조감도./현대차그룹
당초 105층으로 추진되던 현대자동차그룹의 GBC(글로벌비즈니스센터)가 55층 2개동, 저층 4개동 등 총 6개동으로 쪼개어 지어진다.

현대차그룹은 GBC 개발 계획 변경 제안서를 서울시에 제출했고, 변경 인허가 관련 서울시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설계 변경 배경에 대해 "친환경·실용·안전 등을 고려하고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그룹 미래전략 등을 반영한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동시에 지속가능성이 보장된 새로운 공간 계획의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GBC 건축물은 그룹 통합사옥 등으로 활용될 타워 2개동(242m·50층 내외)과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문화 편의시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들어설 저층부 4개동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영동대로 복합개발 사업 등 주변 개발사업과의 준공 일정을 최대한 맞출 수 있도록 서울시와 긴밀하게 협의할 예정이다. 서울시 등 인허가 관련 기관에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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