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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측 “‘코인상장뒷돈’ 사기, 직접 관련 없다”

MC몽 측 “‘코인상장뒷돈’ 사기, 직접 관련 없다”

기사승인 2024. 02. 2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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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인 출석 요구만 받았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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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이 '코인 상장 뒷돈' 사기 혐의와 관련해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아시아투데이DB
가수 겸 프로듀서 MC몽이 이른 바 '코인 상장 뒷돈' 사기 혐의와 관련해 "증인으로서 출석 요구를 받았을 뿐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MC몽의 소속사 밀리언마켓은 28일 "MC몽은 최근 서울남부지법으로부터 증인으로서 출석 요구를 받았으며 추후 필요할 경우 재판 출석에 대해 검토 중이다"라며 "다만 MC몽은 재판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해당 사안과 관련한 억측은 삼가하길 바란다. MC몽에 대한 지나친 허위사실 유포 및 재생산 행위에는 법적인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정도성)는 27일 진행된 '코인 상당 뒷돈' 사건 공판에서 MC몽에게 증인출석을 거부한 이유로 3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MC몽은 지난 1월 16일 재판에 불출석해 과태로 300만 원을 부과받았으며 같은 달 23일에도 불출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재판의 피고인은 배우 성유리의 남편으로 알려진 프로골퍼 안성현을 비롯해 이상준 전 빗썸홀딩스 대표, 빗썸 실소유주 의혹을 받았던 강종현 씨, 코인 발행사 관계자 송모 씨 등 4명이다. 현재 안씨는 특정경제범죄법 위반(사기) 및 배임수재, 이 전 대표는 배임수재, 강씨와 송씨는 배임중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상태다. MC몽은 안씨의 20억원 사기 혐의에 대해 진술이 필요한 증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MC몽이 다음 기일에 출석하지 않을 경우 구인 영장을 발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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