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났‘소’ 예천서 송아지 세쌍둥이 출산…옛날부터 ‘길조’

기사승인 2024. 03. 03. 09:0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clip20240302114844
지난달 27일 출산한 세쌍둥이 송아지/독자제공
경북 예천군 용궁면 한우농가에서 지난달 27일 송아지 세쌍둥이를 출산해 화제다.

김보중 한우농가에서 출산한 세쌍둥이는 임신기간 285일을 다 채웠으며 별다른 질병 없이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축협 관계자에 따르면 한우 송아지 쌍둥이가 태어날 확률은 5%며 세쌍둥이가 태어날 확률은 1%로 극히 낮다.

축협 관계자는 "송아지 세쌍둥이가 태어난 것은 옛날부터 길조로 여겼으며 이 기운을 이어받아 축산농가에 앞으로 좋은 일이 가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보중 한우 주인은 "새로운 생명이 건강하게 태어난 것만 해도 좋은 일인데 세 마리가 한꺼번에 태어나니 생각지도 못했던 겹경사"라며 "세쌍둥이 송아지와 어미 소를 가족같이 생각하면서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