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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합참의장 “적 도발시 주저없이 압도적 대응하라”

김명수 합참의장 “적 도발시 주저없이 압도적 대응하라”

기사승인 2024. 03. 1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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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2작전사·공군공중전투사 등 방문…FS연습 현장 점검
김명수 합참의장(4)
김명수 합참의장이 10일 공군 공중전투사령부 전투지휘소를 찾아, 적 공중도발 위협과 대비계획에 대해 브리핑을 받고 있다./제공=합참
김명수 합참의장이 10일 전반기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S) 현장을 점검하며 "적이 도발할 경우 뒤를 돌아보지 말고 주저함 없이 압도적으로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합참에 따르면 김 의장은 공군 대구기지내 공중전투사령부와 제2한국형미사일방어(KAMD)작전센터를 찾아 FS연습 상황을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평시 24시간 감시태세를 유지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또 김 의장은 "공중전력의 특성에 맞는 훈련을 통해 실전적인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해 완벽한 승리로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명수 합참의장(2)
김명수 합참의장이 10일 육군2작전사령부에서 고창준 2작전사령관(육군 대장)과 앤드류 주크넬리스 연합후방지역부조정관(미 육군 소장) 등 한·미 연합 자유의방패(FS) 연습 중인 한·미 주요직위자들과 효과적인 합동후방지역작전 수행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제공=합참
앞서 김 의장은 육군2작전사령부를 방문, 지휘소에서 연습상황을 보고받고 효과적인 합동후방지역작전 수행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의장은 이 자리에서 "전시 2작전사는 합동 후방지역 안정 유지뿐만 아니라 비전투원후송작전(NEO)과 연합 전시증원(RSOI)지원을 통해 전쟁의 승리를 보장해야 한다"며 "아울러 평시 해안 감시·경계작전 및 후방지역 대테러작전 등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하라"고 주문했다.

합참 관계자는 "이번 김 의장의 육군 2작전사령부와 공군 공중전투사령부 현장지도는 FS 연습상황을 점검하고, 점증하는 적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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