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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학교’ 일일교사 된 이상민 장관, 어린이 안전교육

‘늘봄학교’ 일일교사 된 이상민 장관, 어린이 안전교육

기사승인 2024. 03. 2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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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조치원명동초 늘봄학교 방문
늘봄학교 참여 어린이 안전 하교 위한 통학로 안전시설 및 안전관리 점검도
보호장비 (2)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2일 세종시 조치원명동초등학교의 '늘봄학교' 일일교사로 나선 가운데, 초등학생에게 보호장비를 채워주고 있다./행안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2일 '늘봄학교' 일일교사로 재능기부 활동에 나섰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날 세종시 조치원명동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 일일교사로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에게 안전 실천 습관을 기를 수 있는 교육을 진행했다.

늘봄학교는 초등학교 방과후와 돌봄을 통합·개선해 아침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정규수업 이후 학교 안팎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한 교육돌봄프로그램이다. 정부는 이번 새 학기부터 전국 2741개교를 시작으로 2학기에는 전국 초등학교에 전면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 장관은 약 40분간 안전사고 예방수칙을 알려주는 '안전 일기장'을 활용해 어린이들에게 안전 지식을 교육했다.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너는 법 등 행동요령을 실습하는 '안전체험교실'도 진행했다.

이 장관은 일일교사 참여 후, 늘봄학교 선생님과 학부모, 세종시 교육청 관계자 등과 간담회도 진행했다.

그는 현장 참석자들의 의견을 듣고 다양한 늘봄학교 프로그램 발굴, 운영인력·장소 지원 등 늘봄학교 조기 정착에 필요한 정부와 지자체 역할 등을 논의했다.

이어 참석자들과 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과 통학로 등을 함께 점검했다.

이 장관은 특히 더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학부모의 의견을 청취하고, 전국적으로 통학로의 위험 환경을 정비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어린 시절 체득한 안전 습관이 평생을 가기 때문에 체험 중심 어린이 안전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정부는 어린이 중심의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새롭게 시작되는 늘봄학교 프로그램에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경찰, 지자체 등 관계기관 협조를 통해 학교와 주변 통학로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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