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조각으로 빚은 사랑의 세레나데’展 9월에 만나요

기사승인 2024. 03. 2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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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기독교박물관_소개사진
백석대 기독교박물관.
오는 9월 백석대 기독교박물관에 가면 시인들의 대표 시(詩)와 작가 최종태의 조각작품이 어우러진 융복합 전시회를 감상할 수 있다.

최종태는 구상과 추상의 경계을 허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작가다. 이 흔치 않은 전시회는 대학생은 물론 일반 시민에게도 개방된다.

24일 백석대에 따르면 대학 기독교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한국대학박물관협회의 '2024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에 선정돼 이 전시회를 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전시회는 '조각으로 빚은 사랑의 세레나데'다.

전시는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백석대 재학생, 대학진로체험과 연계된 천안지역 중·고교 학생, 시민 등 다양한 대상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백석대 기독교박물관에서는 구약과 신약시대 유물·역사자료·희귀본 성경, 고(古) 성경 등 1700여 점의 자료를 볼 수 있다. 대학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백석역사관', 국내 유일 시 전문 문학관인 '山史현대시100년관', 보리의 넘치는 생명력을 표현한 '보리생명미술관'도 함께 자리해 한 번에 관람할 수 있다.

관람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관람료는 무료다.

한편 문체부의 '2024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은 대학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전시·교육을 진행하고, 시민들에게도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전국 대학교를 대상으로 공모한 이 사업에는 총 17개 대학박물관이 선정됐다. 천안 지역 박물관 중에는 백석대 기독교박물관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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