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인구 10만 달성하자”…기업유치·아파트 신축 활발

기사승인 2024. 03. 2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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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만6000명 찍고 반등 2000여 명 증가
내포전경
홍성군 내포신도시 전경.
충남 홍성군 인구가 올해 10만명 돌파 가능할까.

홍성군은 당연히 올해 인구 10만명 회복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잇따른 아파트 신축과 기업 유치로 인해 10만면 돌파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판단이다.

24일 홍성군에 따르면 지난 1996년 인구 10만명 선이 무너진 후 10년 만인 2017년 1월 10만명을 찍었다. 그러나 2020년 4월 10만명이 붕괴되고 지난해 4월 최저점인 9만6000여명을 기록한 후 지난 20일 9만8251명으로 반등세로 이어져 10만명 돌파도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오는 8월 836세대 규모의 모아미래도 메가시티와 12월 955세대의 반도유보라 아파트가 준공을 앞두고 있다. 내년 내포신도시에 공사 중인 1474세대 규모의 대방 디에트르를 시작으로 1706세대의 LH(국민임대)아파트와 304세대의 대방엘리움 3차가 승인을 받았다. 949세대 리브투게더도 승인 검토 중이다.

홍성읍 구도심에도 내년 2월 월산리에 준공 예정인 470세대 규모의 DL건설 아파트와 오관리에 245세대 규모의 LH+GS건설 아파트가 착공 준비 중이다. 소향리에 564세대 ㈜바른디엔시, 옥암리 538세대 (유)에이치에이컴페니, 수하임건설(주)이 건축을 준비 중이다. 광천읍에도 293세대 규모로 승원개발에서 아파트를 건설 예정이다.

홍성군이 다른지역과 대비되게 주택건설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이유는 지난해 11월 문을 연 자동차대체부품 인증지원센터와 인근지역에 글로벌 바이오 제약기업 유치 등으로 인한 인구유입과 서해선 KTX, 제2서해안고속도로 등으로 광역수도권의 중심지를 담당할 홍성의 미래비전을 이유로 꼽힌다.

이용록 군수는 "서해선KTX가 개통되면 홍성은 서울 1시간 생활권으로 광역수도권이라는 새로운 지역구도가 탄생될 것"이라며 "아파트 건설경기가 활발한 만큼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해 홍성의 미래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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