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부곡산단에 소중한 청년문화공간 만든다

기사승인 2024. 03. 2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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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아산국가산업단지 부곡지구에 ‘청년이 찾는 근로자환
당진시 아산국가산업단지 내 조성될 근로자 복합문화센터 조감도 /당진시
부곡 산업단지에 청년들이 쉬면서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보자. 충남 당진시가 문화센터를 지을 소중한 자금을 확보했다. 국비 80억원이다.

당진시는 지난 26일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진하는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패키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 아산국가산업단지 부곡지구를 대상으로 '근로자 복합문화센터 건립',' 아름다운 거리 플러스' 2개 사업 분야를 패키지로 구성했다. 높은 점수를 받아 국비를 확보했다.

시는 총사업비 172억4000만원(국비 80억원 포함)을 투입해 부곡지구에 있는 근로자 종합복지관 여유 부지에 3층 규모의 청년·문화동을 신축한다.

또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문화·편의·체육·복지 기능을 제공하는 '근로자 복합문화센터' 건립한다.

서해대교와 아산만을 배경으로 부곡지구만의 특색 있는 산책로를 조성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아름다운 거리 플러스' 사업도 패키지로 추진해 산업단지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산업단지의 노후화 및 주변 여건 악화 등으로 인해 산단이 청년들이 기피하는 공간이 되어가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시는 이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강환 시 기업육성과장은 "아산국가산단 부곡지구는 133개 업체. 3800여 명이 근무하는 대규모 산단이다. 하지만 규모에 비해 문화편의 시설이 부족하고 낡은 공장 이미지가 있었다. 이번 공모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청년 근로자들이 찾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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