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되면 뭐가 바뀔까

기사승인 2024. 04. 0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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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최종평가 앞두고 컨설팅단, 현장실사
유기농업-미식문화로 승부, 성사땐 100억 확보
8일 (홍성군,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 ‘총력전’ 돌입) 2
이용록 홍성군수가 지난 5일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보완 컨설팅에 참석해 문화도시 지정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있다./홍성군
충남 홍성군이 오는 12월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 최종 평가를 앞두고 막바지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12월 '유기적人 문화도시 홍성, 문화의 맛으로 통하다'라는 비전으로 유기농업과 미식문화에 특화된 조성계획을 제시해 주목 받았다.

충남도에서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받았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되는 지자체는 3년간(2025~2027년) 국비 최대 10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군은 지난 5일 군청 회의실에서 문체부, 충남도, 지역문화진흥원 관계자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최종 승인을 위한 심층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컨설팅에는 홍성부군수 재직 시절부터 문화도시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인 이용록 군수가 직접 참석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최종 승인에 대한 적극적인 포부와 강력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

컨설팅에서는 홍성군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사업 추진계획 발표 후 문화공유공간, 구 홍고통, 명동상가, 홍주읍성 등 주요 사업 예정지에 대한 현장 실사가 이뤄졌다.

컨설팅단은 군의 추진계획과 현장 실사를 면밀히 검토 후 '대한민국 문화도시 추진전략 및 지정 가이드라인'에 따른 최종 심층 컨설팅을 진행했다.

군은 이번 컨설팅 결과를 적극 반영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사업 계획서를 보완하고 올해 성과목표를 재설정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최종 지정을 향해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이용록 군수는 "군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신속한 예산확보에 힘썼다"며"지금까지의 노력을 인정받아 12월 최종 지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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