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남원·장수·임실·순창 박희승 당선…“지역발전과 무능정권 심판”

기사승인 2024. 04. 1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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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승
제22대 총선 전북 남원·장수·임실·순창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후보가 승리하며 국회에 입성한다./박희승선거캠프
제22대 총선 전북 남원·장수·임실·순창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후보가 승리하며 국회에 입성한다.

11일 오전 6시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박희승 후보는 83.83%(79,169표)로 1만1035표(11.68%)를 얻은 국민의힘 강병무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렸다.

이날한 박희승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보내주신 지지는 민생파탄 정권을 심판하고 지역의 변화를 염원하는 주민 여러분의 간절한 뜻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랜 법조인 경력을 십분 발휘해 경제, 안보, 민생 등 여러 분야에서 지역민을 위한 입법 활동에 매진하겠다"며 "무능한 현 정권을 견제하고 심판하는 데 앞장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남원·장수·임실·순창의 발전과 변화를 위해 기꺼이 '견마지로(犬馬之勞)'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판사 출신인 박 당선인은 주요 공약으로 남원, 장수, 임실, 순창에 제2혁신도시 지정과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법률 개정, 전라선 KTX 임실역 정차를 발표했다.

또 생명바이오 투자진흥지구 등 산업특구 지정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교육지원, 섬진강과 옥정호 등 자연 문화산업 경쟁력 강화를 약속했다.

특히 교육정보 지원센터 건립, 어린이집 지원 확대, 100억 원 규모 교육 바우처 지원, 청년 및 육아기 가족 대상 보증금 없는 아파트 제공, 월 최대 500만 원 간병비 지급, 조부모 돌봄수당 확대 등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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