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2월 8일부터 2월 28일까지 21일간 군보, 홈페이지를 통해 '부안군 부안군민대상 및 포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부안군민대상 수상을 매년에서 격년으로 변경하는 것에 대한 주민의 의견을 수렴했다.
입법예고 기간 접수된 의견은 없었으며, 입법예고 후 부안군조례규칙심의회를 거쳐 부안군의회 제349회 임시회 안건으로 상정해 지난 4일 본의회에서 개정조례안이 최종 통과됐다.
부안군민대상은 1979년에 '군민의 장'으로 최초 시행돼 '으뜸군민대상'을 거쳐 현재, '부안군민대상'으로 수여하고 있으며 2023년까지 총 18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군민대상은 군의 명예를 빛내고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 봉사해 온 군민을 대상으로 각 분야의 1인을 선정 수상하는 부안군에서 가장 권위 있고 품격 높은 상"이라며 "상에 걸맞는 대상자가 선정될 수 있도록 격년추진과 엄격한 심사로 부안군민대상의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