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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악플러 대규모 고소 진행 “큰 정신적 고통 겪고 있어”

보아, 악플러 대규모 고소 진행 “큰 정신적 고통 겪고 있어”

기사승인 2024. 04. 1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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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가수 보아가 악플러를 상대로 대규모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다/제공=SM
가수 보아 측이 악플러를 상대로 대규모 고소를 진행한다.

보아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측은 11일 "현재 여러 SNS 및 동영상 공유 플랫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 사실·유포악의적 인신공격·모욕·비방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당사 아티스트 권리 침해관련 법적 대응을 담당하고 있는 법무법인(유한) 세종을 비롯해, 추가적으로 외부 법률 자문기관과도 공조하여 국내외로 대규모 고소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SM 측은 "이전 공지 이후 당사는 이미 다수의 게시물에 대해 충분한 자료를 수집하고, 사이버 렉카 등 특정 사례에 대한 조사 및 고소를 진행 중이다. 또한 지속적인 정보 수집을 통해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와 같은 행위가 한 사람으로서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으며 아티스트가 큰 정신적 고통을 겪으며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당사는 선처나 합의 없이 관련 행위자들을 법적으로 처벌받도록 할 방침이며, 지금 이 순간에도 악의적인 게시물을 게재하는 모든 행위가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인지하시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다시 한번 이와 같은 행위가 개인의 명예와 존엄성을 해치는 범죄 행위임을 분명히 하며 관련 법령에 따라 이러한 행위자들은 강력히 처벌받을 수 있음을 엄중히 경고한다. 아티스트에 대한 무분별한 공격을 중단해 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최근 보아는 수 차례 악플에 대한 고충을 토로하며 은퇴를 암시하는 글을 게재했다.

한편 올해 데뷔 24주년을 맞이한 보아는 지난 3월 26일 신곡 '정말, 없니?(Emptiness)'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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