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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국민의 질책 준엄…책임 통감”

오세훈 “국민의 질책 준엄…책임 통감”

기사승인 2024. 04. 1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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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한성대학교 초청 강연4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달 서울 성북구 한성대학교에서 열린 서울시장 초청강연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제22대 총선 결과와 관련해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견인하지 못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 질책은 준엄했다"며 "초토화된 광야에 한 그루 한 그루 묘목을 심는 심정으로 잃어버린 신뢰와 사랑을 다시 회복하기 위해 전심진력하겠다"고 말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 48개 선거구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37곳, 국민의힘은 11곳에서 당선을 확정 짓거나 우세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번 총선에서 여당 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오 시장 측근들은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에 밀려 줄줄이 고배를 마셨다.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낸 오신환 국민의힘 후보는 여야 모두 접전지로 꼽은 서울 광진을에서 고민정 민주당 후보와 치열한 접전 끝에 패했다. 특히 이 선거구는 지난 21대 총선에서 오세훈 시장이 고민정 후보에 석패한 지역구여서 오 시장 입장에서는 복수전 성격이 컸다.

서울시 대변인 출신으로 경기 하남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이창근 국힘 후보와 오 시장의 비서실장을 지낸 현경병 서울 노원구갑 후보도 민주당 후보에게 고전을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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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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