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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대란] 중증·응급 심장전문수술 등 상급종합병원 수준 지원

[의료대란] 중증·응급 심장전문수술 등 상급종합병원 수준 지원

기사승인 2024. 04. 1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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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전문성 고려 심사체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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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이 11일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정부가 365일 24시간 시행되는 중증·응급 심장전문수술 등에 대해 상급종합병원 수준으로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보건복지부는 11일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부천세종병원 현장방문 결과 및 지시사항 이행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9일 경기 부천시 소사구 소재 부천세종병원을 방문해 현장 의료진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후 필수·중증의료분야 전문병원에 대한 확실한 보상체계 마련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이날 중증·응급 심장전문수술 등에 대해 상급종합병원 수준의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심장전문병원의 고난이도 시술·수술 등에 대해 전문성을 고려할 수 있는 심사체계를 구성하기로 했다.

또 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사업 보상을 강화할 수 있도록 올해 2월부터 시행 중인 문제해결형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사업의 운영 성과를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사후보상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민수 복지부 2차관은 "장기화되는 전공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환자 곁을 묵묵히 지키고 계신 의료진과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비상진료체계 운영에 협조해주고 계신 국민께 감사드린다"며 "정부는 의료개혁 이행을 위해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고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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