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문화플랫폼 ‘문화공판장 작당’ 개관

기사승인 2024. 04. 1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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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시장에 조성된 복합문화공간 '문화공판장 작당' 개관식 개최
지역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서브컬처 중심 문화콘텐츠 선보일 예정
새로운 문화플랫폼 ‘문화공판장 작당’ 개관 (2)
전주시 '문화공판장 작당' 개관식 장면./전주시
전북 전주 남부시장 내 옛 원예공판장이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해 시민들에게 제공된다.

전주시는 12일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남부시장 상인회 관계자, 문화 관련 단체, 인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공판장 작당'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조선팝 축하 공연, 그래피티 퍼포먼스 및 문화공판장 작당 제막식, 시설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문화공판장 작당 개관을 기념해 전시 중인 '희망의 그래피티: 스트리트 아트의 힘'전을 함께 관람하며 서브컬처 분야의 대표 미술 장르인 그래피티 아트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문화공판장 작당은 문체부의 '폐산업시설 등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서브컬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됐으며, 대규모 전시·행사 공간, 전시실, 문화교육장, 공유공간, 야외정원 등을 갖추고 있다.

또 오는 5월에는 전주국제영화제에 맞춰 '100 필름 100포스터 전시'와 '전주씨네투어 영화 상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앞으로 문화공판장 작당이 남부시장과 상생하며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동시에 전주의 대표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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