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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노동부장관과 함께 노사간담회 개최

르노코리아, 노동부장관과 함께 노사간담회 개최

기사승인 2024. 04. 1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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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 ”노동조합과 지속 소통” 강조
노조 “신차 성공 위해 앞장설 것”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
(좌측부터)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 이해진 르노코리아 제조본부장,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15일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 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는 전날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들이 부산공장을 방문해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노사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김동석 르노코리아 노조위원장·김준휘 부산고용노동청장 등이 참석했다. '산업전환에 따른 고용안정 지원 등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모범적 노사 관계 구축과 이에 필요한 정부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은 "르노코리아는 여러 협력업체들과 함께 부산에 깊게 뿌리를 내리고 있다"며 "오는 6월 부산모빌리티쇼에서 공개할 새로운 중형 하이브리드 SUV를 비롯해 다양한 신차를 국내 시장에 출시하고 내년에 폴스타4 전기차도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나의 라인에서 최대 8종까지 혼류 생산이 가능한 부산공장의 생산 유연성은 우수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온 임직원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상생의 노사관계를 위해 노동조합과 지속적인 소통을 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동석 노조위원장은 지난해 판매 감소와 생산 물량 축소로 생산직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설명한 뒤 "고용 안정은 소비자들이 만들어 주는 것"이라며 "하반기 신차 준비에 노사가 함께 만전을 기하고 신차 판매 성공을 위해 노조도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정식 장관은 "경쟁력 있는 산업전환을 이루기 위해서는 우수한 인적 자원과 부품업체와의 협업이 중요하다"며 "르노코리아의 미래차 프로젝트가 부품업체의 고용안정까지 가져오는 미래차 전환의 우수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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