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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재 “체계적 소년원 교육으로 재범률 낮춰야”

박성재 “체계적 소년원 교육으로 재범률 낮춰야”

기사승인 2024. 04. 1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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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장관, 연이은 정책 행보…"소년원, 재범 고리 끊을 수 있는 중요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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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박성재 법무부장관이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서울소년분류심사원을 방문해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법무부
박성재 법무부장관이 16일 서울소년분류심사원과 안양소년원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는 한편 소년범 재범 방지를 위해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박 장관은 이날 경기도 안양시에 있는 서울소년분류심사원에서 업무현황을 보고받고 생활관과 교육장, 분류심사실 등 시설을 둘러보며 분류심사 절차, 주요 내용 등을 청취했다.

박 장관은 "소년분류심사원은 상세하고 객관적인 분류심사를 통해 위탁소년에게 적정한 처분이 내려지도록 하고, 자신의 잘못을 돌아보게 함으로써 재범을 방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그 중요성을 명심하면서 업무에 임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후 박 장관은 여성 보호소년을 수용하고 있는 안양소년원(정심여자중고등학교)을 방문해 교육내용 및 성과, 처우 등 업무현황을 보고받고 피부미용반, 제과제빵반 등 소년원 직업훈련 과정 전반을 점검했다.

그는 "소년원은 학생들에게 변화의 기회를 제공하는 소중한 공간이자 재범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중요한 기관"이라며 "소년의 관점으로 장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이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장점검을 마친 박 장관은 "체계적인 소년원 교육과 건전한 인성 함양을 통해 소년범의 재범률을 낮춰 범죄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아울러 소년을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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