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조선백자 요지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 수상

기사승인 2024. 04. 2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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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조선백자 요지 우수성 인정
광주 조선백자 요지 10년 연속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
광주시 방세환 시장이 조선백자 요지 10년 연속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광주시
경기 광주 조선백자 요지가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명품 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은 소비자 인지도 조사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소비 이상의 가치와 만족을 선사하는 제품, 기업, 지역브랜드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광주 조선백자 요지는 남종면·중부면·퇴촌면을 비롯해 광주시 일대 전 지역에 분포된 조선시대 백자 가마터를 뜻한다. 조선 도자문화의 산실인 광주시는 궁중음식을 담당하던 사옹원(司甕院)의 자기 제작소인 분원(分院)이 설치돼 최상급의 백자를 조선 왕실에 납품했던 곳이다.

현재 광주시에는 330여 개의 가마터가 남아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이 가운데 68개는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314호로 지정돼 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광주 조선백자 요지의 우수성이 인정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5월 열리는 조선왕실 도자컨퍼런스를 통해 광주 조선백자 요지를 전 세계에 알릴 것"이라며, "문화재 보존과 정비, 활용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역사·문화·관광도시 광주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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