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아이돌보미 직업 만족도 ‘Good’

기사승인 2024. 04. 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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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증가, 아이돌보미 직업 만족도 상승 등에 기여
무주군청전경
무주군청 전경. /윤복진기자
무주군이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을 확대해 이용자 증가는 물론 직업 만족도 상승 및 이직률 감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무주군에 따르면 2023년부터 '무주형 아이돌봄 지원'에 1억 7000만원, '아이돌보미 처우 개선비'로 1억 2900만원을 군비로 지원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아이돌봄 이용자 본인부담금을 90% 지원하며 아이돌보미 처우 개선수당은 30만원이 지급된다.

무주군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사업은 1:1 찾아가는 돌봄서비스를 통해 양육 부담을 줄이고 시설 보육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해 추진하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이다.

무주군가족센터 소속 아이돌보미 16명이 평일 출퇴근 시간을 비롯한 이용자(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12세 이하 자녀를 둔 가정)들이 원하는 시간에 가정을 방문해 돌봄을 진행하고 있다.

무주군 아이돌봄지원 사업 수혜자 최모(43·무주읍)씨는 "아이돌봄 이용자 본인부담금이 90%까지 지원이 되니까 너무 든든하고 돌보미분들의 처우 개선도 아이돌봄서비스 질 향상으로 이어질 거란 기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몸도 맘도 건강한 아이를 양육하려는 노력, 맞벌이 부모님들의 양육 부담을 줄이려는 노력, 그리고 아이돌보미들의 안정적인 처우 보장을 위한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며 "이 모든 것들이 뒷받침돼 무주가 지방소멸 위기를 슬기롭게 넘어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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