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설악 반다비 문화 체육센터 준공 눈앞…‘지역경제 활성화’

기사승인 2024. 05. 05. 07:3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가평군청 전경. /사진=가평군 제공
경기도 가평군이 역사 이래 가장 큰 대회로 치러지는 2025~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성공적 개최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조종·설악 반다비 문화 체육센터 건립 공사가 올해 완공된다. 

가평군에 따르면 군민 건강증진 도모 및 도민에게 화합과 품격을 높이는 대회를 만들어 나가고자 220억여 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는 조종 및 설악 반다비 문화 체육센터가 오는 6월과 9월에 각각 준공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현재 공정률 75%를 보이는 조종 반다비 문화 체육센터는 조종면 현리 419-10번지(조종생활체육공원 내) 일원에 연 면적 2천188㎡의 지상 2층 규모로 건립 중이다. 

총사업비 92억8000여만 원이 투입되며, 오는 6월 준공에 이어 7~8월 개관할 예정이다. 

또한 40%의 공정률을 나타내고 있는 설악 반다비 문화 체육센터 건립 공사는 설악면 선촌리 31-4번지(설악도서관 앞) 일원, 연 면적 2천531㎡에 지상 3층 규모로 약 128억 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금년도 9월 준공돼 10~11월 개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각 읍면 체육관, 야구장, 국궁장, 축구장, 테니스장, 생활체육 공원 등 20여 개소 경기장 시설 개보수 사업도 올해 6월까지 완료하고 늦어도 9월까지는 마무리할 방침이다. 
군은 지난해 4월, 최적의 조건을 갖춘 준비된 가평이라는 이미지와 꺾이지 않는 군민들의 노력과 열정이 경기도로부터 역대 최고 평가를 받으며 2025년 도 체육대회 및 2026년 도 생활체육 대축전 유치를 확정했다. 

군에서는 2025년 4~5월과 2026년 9~10월 중 두 대회가 연이어 열리는 가운데 대회 기간에는 31개 시군 2만여 명이 참여해 20여 개 종목에서 개인과 고장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합을 벌이게 된다. 

군은 지난 2022년 본 대회를 유치한 용인시 사례에서 경제적 파급효과는 631억 원, 취업 유발 효과는 723명을 기록하고 선수단 체류와 관람객 유치를 통해 126억 원의 생산유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돼 경제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가평군 관계자는 “본 대회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수도권 최고의 스포츠 투어리즘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기도민 모두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