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두바이상의 방문…“중동지역 경제협력 강화”

기사승인 2024. 05. 0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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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서울-두바이상의, 상호협력 MOU
두바이 서울사무소 개설, 비즈니스 플랫폼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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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상공회의소에서 파이살 주마 칼판 벨훌 두바이 상공회의소 부의장과 면담하고 있다. /서울시
서울시가 중동지역과 경제협력을 강화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6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인베스트서울과 두바이 상공회의소 간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인베스트서울과 두바이 상공회의소는 △기업 해외 진출 및 투자유치 협조 △투자유치 프로그램 교류 △두바이 상공회의소의 서울사무소 개소 등 경제협력을 강화한다.

1965년 설립된 두바이 상공회의소는 회원사가 8만여 개에 달하는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의 가장 큰 상공회의소다. 현재 서울에는 미국, 독일, 이란 등 총 20여 개의 상공회의소가 있으며, 두바이는 중동지역 상공회의소 중 이란에 이어 두 번째로 서울에 사무소를 개소할 예정이다.

시는 두바이 상공회의소가 중동지역 최대 IT 스타트업 전시회인 '익스팬드 노스 스타(Expand North Star)'의 주관사인 만큼, 향후 우리 기업이 중동 진출 시 비즈니스 플랫폼 등의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파이살 주마 칼판 벨훌 두바이 상공회의소 부의장은 "이번 협약은 굉장히 역사적이고 의미 있는 순간"이라며 "서울 사무소 개소한다면 (두바이에도) 많은 기회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미래 도시의 다른 점은 좋은 비즈니스 계획을 서로 많이 만들어 내는 것"이라며 "서울과 두바이는 최첨단 디지털 기업을 육성하는데 관심이 많다. 서로 간의 교류가 공통 목표를 달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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