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만난 K뷰티” 아이돌 모델로 글로벌 사로잡는 뷰티업계

아모레퍼시픽 스킨유, '(여자)아이들' 민니 앰버서더 발탁
어노브, 글로벌 모델에 '세븐틴' 민규·배우 노윤서 선택

아모레퍼시픽 스킨유의 '(여자)아이들' 민니 화보.

뷰티업계가 글로벌적인 인지도를 지닌 아이돌과 연예인을 모델로 선정, 전 세계 소비자들의 이목을 주목시키고자 한다.

20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바디 케어 브랜드 스킨유는 그룹 '(여자)아이들'의 멤버 민니를 새로운 앰버서더로 발탁하고 캠페인을 전개한다.

캠페인 시작과 함께 공개하는 콘텐츠에서는 민니 특유의 비주얼을 강조했다. 스킨유 공식 SNS 계정과 유튜브 채널을 포함해 다음달부터 강남, 홍대, 삼성역 일대 옥외 광고로도 확인할 수 있다. 회사는 숏폼 영상을 비롯한 민니의 포토카드 기획세트 및 폴라로이드, 사인 제품 증정 등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여자)아이들 민니와 함께한 영상과 콘텐츠는 스킨유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스킨유는 이날부터 온라인몰 기획전을 시작으로 오는 31일부터는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킨유 관계자는 "새로운 앰버서더 민니는 아티스트로서 프로페셔널한 면모와 자신감 있고 솔직하게 자신을 표현하는 모습이 스킨유가 지향하는 이미지와 잘 부합한다"고 전했다.

어노브의 신규 브랜드 캠페인 화보.

와이어트의 손상모 집중 케어 브랜드 어노브는 '세븐틴'의 멤버 민규와 배우 노윤서를 글로벌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

어노브 측은 강렬하고 열정적인 모습을 10년간 보여주는 민규와 독보적인 캐릭터를 만드는 노윤서의 이미지가 새로운 브랜드 메시지인 '대담한 우아함'과 부합한다며 모델 선정 배경을 밝혔다.

어노브는 민규, 노윤서와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자 '어노브로 완성하는 대담한 우아함'를 주제로 담은 캠페인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는 두 모델을 중심으로 브랜드 메인 컬러인 딥 네이비와 로즈 베이지색을 강조했다.

어노브 관계자는 "글로벌 아티스트 세븐틴 민규와 대세 배우 노윤서가 지닌 매력이 브랜드의 페르소나를 잘 표현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두 모델과 함께 국내를 넘어 일본, 중국 등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브랜드 활동 진행할 계획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