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도시농업축제, 다양한 생활공간 활용 ‘도시농업’ 알렸다

기사승인 2024. 06. 16. 09:0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14일~16일 도시농업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생활원예경진대회 최우상 수상 아산 출품 정원작품 전시
아산시 도시농업 축제
15일 박경귀 시장과 이기애 시의회 부의장이 '아트밸리 아산 제2회 도시농업축제' 개막식 행사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도시농업을 통해 수확된 야채를 넣고 대형 김밥을 말고 있다.
충남 아산시가 옥상텃밭, 아파트 베란다텃밭 등 다양한 생활공간에서 펼쳐지고 있는 도시농업의 효용 가치를 알리는 도시농업축제를 개최했다.

아트밸리 아산 제2회 도시농업축제가 14일부터 16일까지 곡교천 아트-리버파크 광장서 열려 농업, 목공, 도예, 미술 등 8가지 도시농업 체험 및 전시 부스, 11가지 포토존, 성인과 유아 대상 원예체험 등 교육프로그램과 함께 거북선빵, 청년창업 푸드트럭 등 체험형 먹거리장터 등이 운영됐다.

또한 충남농업기술원에서 개최한 생활원예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아산시 출품 정원작품을 포함해 다양한 작품들도 전시됐으며, 인근 천안시와 당진시에서도 도시농업 관련 기자재 전시에 참여해 풍성한 행사가 됐다.

15일 곡교천 아트-리버파크 광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박경귀 아산시장, 이기애 아산시의회 부의장, 강훈식 국회의원, 충남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 서동철 과장을 비롯해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박경귀 시장은 "아산시는 최첨단 산업단지와 농업이 공존하는 대표적인 도농복합도시"라면서 "농업의 소중함과 수확의 기쁨을 배울 수 있는 도시농업은 도시와 농촌의 이해와 화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용 시 농업기술과장은 "아트밸리 아산 제2회 도시농업축제는 농업·농촌의 소중함과 더불어 도시농업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이번 도시농업축제를 계기로 도시농업이 우리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삶의 질도 더 윤택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