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치니’ 아산시민 매료시켰다…29일엔 ‘도니제티’ 공연

기사승인 2024. 06. 2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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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밸리 아산 오페라 축제
22일 경찰인재개발원 차일혁홀에서 아트밸리 아산 1회 오페라 축제의 첫번째 공연 푸치니의 잔니 스키키가 공연되고 있다.
이탈리아 태생의 오페라 거장 지아코모 푸치니와 가에타노 도니제티의 걸작 오페라가 충남 아산시민들을 찾아 왔다.

23일 아산시에 따르면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오페라 공연을 통해 휴식과 감동의 시간을 선사하고자 아산문화재단이 주관하고 시가 주최해 '아트밸리 아산 제1회 오페라 축제'를 개최했다.

1회차는 22일 경찰인재개발원 차일혁홀에서 국립오페라단과 뉴서울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함께한 푸치니의 '잔니 스키키'가 공연이 이뤄졌고, 2회차는 오는 29일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묘약'이 무대에 올려진다.

국립오페라단은 1962년에 창단 이래 지난 60여년 동안 오페라를 통해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발전을 이끌어온 국내 최정상급 오페라단이다.

잔니 스키키는 푸치니의 하나뿐인 코믹 오페라로 문화예술 공연에 관심이 많은 관람객에게 색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해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기는 감동과 행복을 선사했다.

박경귀 시장은 "아트밸리 아산은 이번에 오페라 축제까지 개최하며 모든 예술 장르에서 최고의 무대를 만들어 가고 있다"면서 "이번 1·2회 공연 전석 매진을 통해 오페라 공연에 대한 시민분들의 관심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산시는 시민분들의 문화·예술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향후 추진되는 오페라 축제를 더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올해는 비록 두 작품으로 시작하지만, 내년에는 다섯 작품으로 확대해, 한 달 내내 아산을 찾는 관람객들을 만족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번 '아트밸리 아산 제1회 오페라 축제'는 공연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1회차 공연 '잔니 스키키'는 예매 시작 후 3일 만에, 2회차 공연 '사랑의 묘약'은 4시간 만에 매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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